보통 퇴행성 질환으로 노인들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잡고 있고 운동은 하지 않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성장기에 접어든 어린이나 청소년 같이 젊은 연령대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등이 구부정하게 굽게 되면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되고 목과 등에 통증이 올 수 있으며 성장기 어린이 같은 경우 키 성장과 체형변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굽은등이란?
가슴뼈를 이루는 흉추가 구부정하게 변형되어 어깨가 둥글게 말리는 모양을 나타내고 목은 일자로 펴지면서 앞으로 튀어나와 목이 빠지고 거북목 증후군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어깨가 앞으로 말리면서 등이 유독 튀어나와 보이게 되고 어깨와 등에 뻐근함과 통증을 느끼며 두통이 오게 됩니다. 굽은등으로 인해 오는 증상들을 방치하게 되면 목이나 허리디스크, 오십견 등으로 악화 될 수 있습니다.
굽은등 원인
근래에 들어 굽은등의 가장 큰 원인은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과 스마트폰 사용, TV시청 입니다.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서 빈번히 나타나며 같은 이유로 직장인에게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임신을 하거나 비만인 경우에도 무게가 앞으로 치우쳐 골반이 기울면서 굽은등이 올 수 있고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 에게서도 골반이 앞으로 기울면서 굽은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높은 연령대에서는 노화에 의해 퇴행성 변화로 굽은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굽은등 증상
굽은등은 뼈가 굽고 틀어져 생기는 질환이므로 바른 자세로 앉으려 하면 되려 당기면서 아프고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것이 편하게 느껴집니다. 굽은등이 발생한 분들은 보통 본인들의 등이 굽어있다는 것은 스스로 인지 할 수 있으며 팔을 올리기 힘들고 어깨가 말린 느낌이 들어 머리무게가 앞으로 쏠린 느낌을 받습니다. 이 외에 아랫배나 등에 살이 찌기 쉽고 피로감을 자주 느끼며 요통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굽은등 예방법
굽은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자세로 생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끝부분 까지 깊숙이 붙여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앉고 걸을 때는 가슴을 쫙 펴고 고개는 살짝 당긴 자세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에 앉는 시간은 최소한으로 하고 바닥에 앉을 때는 벽에 기대어 앉도록 합니다. 컴퓨터나 TV시청을 할 때는 바른자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중간중간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어 근육을 풀어주도록 합니다.
굽은등에 좋은 운동법
1. 벽을 등지고 서서 발 뒤꿈치와 엉덩이, 등, 어깨, 머리를 벽에 밀착시킵니다. 이 때 허리는 벽과 손바닥이 들어갈 정도로 띄우고 바르게 서서 그 상태로 5분이상 유지하고 익숙해지면 시간을 늘려 10분이상 유지하도록 합니다.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그 자세를 유지하며 걷는 것을 연습하도록 합니다.
2. 바닥에 배를 대고 똑바로 엎드려 줍니다. 두 팔은 위로 뻗어주고 슈퍼맨 자세가 되도록 한 뒤 두 다리와 두팔을 동시에 위로 들어 올려 3초간 유지해 줍니다.
3. 무릎과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뒤 등을 하늘로 솟아 올려 볼록하게 보이도록 구부려 줍니다. 그 다음 척추를 바닥으로 끌어 내리듯이 내려 허리를 오목하게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