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하면 찾아오는 복통과 식사후의 복부팽만감, 과민성대장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긴장하면 찾아오는 복통과 식사후의 복부팽만감, 과민성대장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이 과민하게 반응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대장이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하거나 혹은 운동을 지나치게 적게 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성인 5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추정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히기 어려워 진단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보이더라도 더 심각한 질병이거나 다른 감염을 보일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일어나 장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인데 유전적인 요인, 음식으로 비롯된 알레르기, 장의 염증, 스트레스 등이 있으며 자극이 강한 음식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간혹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대장암의 원인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암의 위험인자가 아니며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생기면 복부팽만감이나 불쾌감, 설사, 변비 같이 소화기계통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변을 보고나서도 시원하지 않게 되고 설사를 자주 하거나 반대로 변비가 오게 되는데 변비 증상은 주로 여성에게서 나타나며 오심이나 구토증상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 중 잦은 방귀도 있으며 방귀냄새가 심해지고 방귀횟수가 늘어나 사회생활하는데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 식사 후 복부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방귀가 배출된 후나 배변 후 증상이 호전됨을 보이며 여러 증상들이 주로 배변 후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자가진단법

아래의 항목 중 3개 이상에 해당되면 대장의 기능이 약해지고 있는 것이니 조심하셔야 하고 6개 이상의 항목에 해당이 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의심되니 진단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변이 풀어져서 나오는 경우가 잦다.
-변이 가늘게 나오거나 짧게 나온다.
-방귀가 많이 나온다.
-방귀 냄새가 유독 심하다.
-식사를 하고 나면 복통이 발생하고 변을 보고나면 복통이 사라진다.
-맵거나 짠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나면 곧잘 설사를 한다.
-음주나 기름진음식 섭취를 자주한다.
-음주 다음날 설사를 한다.
-아랫배가 부글부글 끓는 느낌이 자주 든다.
-불안정하거나 긴장을 느끼면 복통이 오고 변의가 느껴진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예방법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이 식습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음식과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맵거나 짠음식 같이 자극이 많은 음식은 되도록 자제 하도록하고 카페인이나 탄산음료 또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을 하지 않고 물과 과일, 해조류 같이 수용성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증상이 설사인 경우에는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 말고도 운동을 꾸준히 하여 장 운동을 돕고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여 여유있고 안정감을 느끼는 생활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

1. 사과

사과에 풍부하게 함유된 펙틴성분이 장의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위액분비를 활발히 하여 소화를 도우며 변비와 설사 해소 효능이 있습니다.

2. 요구르트

장내 유해균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고 장 안의 독소를 억제하여 변비나 설사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매실

카테킨산이 풍부해 몸 안의 독소제거에 효능이 있고 염증을 억제하며 소화불량이나 배탈에 도움을 줍니다.

4. 마

유산균 수를 늘려주어 장 건강을 돕고 소화가 잘 되도록 작용하며 변비해소에도 좋습니다.

5. 당근

장운동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피더스인자가 함유되어 있어 장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