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절성양진, 피부에 생긴 덩어리에 대해 알아보자

결절성양진, 피부에 생긴 덩어리에 대해 알아보자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결절성양진은 진정시키기 어려우며 호전시키는 것도 쉽지 않고 얼굴로 번지는 일은 많지 않지만 신체 여러부위로 번지며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결절로 인해 외모에도 영향을 받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결절의 크기와 갯수가 더 늘어나고 번져 가려움증은 더욱 심해지며 증상이 악화될 수록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게 됩니다.

결절성양진이란?

결절성양진이라는 질병의 이름은 다소 생소하지만 어떠한 증상의 질병인지는 그 이름에 나타나 있습니다. 피부에 생기는 덩어리를 '결절'이라고 하며 가려움증을 '양진'이라 하여 피부에 덩어리가 생겨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라 보시면 됩니다. 동그란 구진이 올라와 신체 다른부위에 번지며 악화가 되는데 간, 신장에 장애가 있는 분들이나 아토피피부염을 앓은 환자, 자가면역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호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결절성양진 원인

결절성양진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심부온도의 저하로 인한 피부온도의 상승이 원인이라는 견해가 있는데 심부온도가 저하되면 모공이 닫히고 모공이 닫힌 상태로 운동이나 식사를 하면 열이 발생하여 열이 방출되야 하는데 모공이 닫혀있어 이를 억지로 열리게 함으로써 가려움증이 생기고 피부조직의 밀도가 낮은 곳으로 밀어내는 힘이 강해지며 결절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결절성양진을 스트레스나 아토피피부염, 임신 혹은 일부 질병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교란되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발병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절성양진 증상

결절성양진의 대표적인 증상은 결절입니다. 피부에 단단한 껍데기 같은 덩어리가 생기며 초기에는 그 크기가 작지만 점점 커지게 되고 이로 인해 결절과 결절 사이에 가려움증이 발생하여 참지 못하고 긁게 됩니다. 결절성양진은 주로 좌우대칭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고 2차감염까지 가게되면 화폐상습진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결절은 점점 퍼지며 다른부위까지 번지게 되고 방치하면 만성화 될 수 있습니다.

결절성양진의 악화

결절성양진이 사라지도록 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증상이 심해져 계속 긁고 결절을 뜯어내는 등의 행동을 하게 되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고 과각화증, 과색소침착, 태선화 등 영구적인 피부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려움완화를 위해 복용하는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등은 피부장벽을 악화시킬 수 있고 신경안정제를 같이 복용하게 된다면 입마름이나 건조증이 유발될 수 있어 피부의 가려움증을 더욱 악화시키며 다시금 긁게 되는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결절성양진 관리법

결절성양진을 빠르게 해소하고자 한다면 일상생활에서의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맛의 음식이나 술, 담배, 차가운 음식을 피하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분, 보습크림을 꾸준히 바르며 수분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를 긁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인데 피부를 자꾸 긁다보면 흉터가 남을 수 있고 2차 감염의 위험도 있으니 긁지 않도록 주의하고 면역력 증진을 위한 생활을 하면 결절성양진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됩니다.